톱스타 군입대가 줄을 잇고 있다.

싸이는 지난 17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현역병으로 재입소 했다. 싸이는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근무하고 군복무를 마쳤지만 검찰의 병역특례비리 수사에 따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병 재입대 명령을 받았다.

입소 직전 취재진들에게 "일단 7개월간 저답지 못하게 구질구질하게 굴어서 죄송하다. 막상 20개월을 다시 하라니까, 55개월을 하려니까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그간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었다.

영화배우 천정명 또한 내년 1월 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한다.

천정명은 27일 개봉예정인 그림형제의 동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다.

한류스타 원빈은 2005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가 제대해 차기작을 준비중이다.

유니세프 특별위원으로 임명된 원빈은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잠복근무' 'S다이어리' 영화등에 이어 2007년 최고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공유도 내년 군 입대사실을 19일 밝혔다.

공유는 2008년 1월 14일(월)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공유의 소속사 싸이더스 측은 "공유씨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친 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유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너무 허전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 '연말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 안고 입대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