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마빡이 정종철과 그룹 SES출신의 유진과 슈가 출연한다.


목욕탕에 입장할 때도 손을 꼭 잡고 들어와 우정을 과시한 유진과 슈. 그녀들은 "SES가 데뷔 10주년이다."라며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미처 참석하지 못한 바다 대신 급조한 신봉선으로 SES를 재결성하여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데뷔곡 'I'M YOUR GIRL'을 사우나에서 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층 업 된 분위기 속에 슈가 남자 MC들에게도 무대를 청했고. 어떨 결에 SOS가 된 야수 셋, 유재석, 박명수, 정종철은 사우나 안의 힘든 상황에서도 엽기춤을 선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유진은 '도전 암기송' 코너에서 도전 초반부터 무서운 암기실력을 뽐내며 출연자들의 원성을 얻었다.


또. 찬스를 두 번이나 받아 담당PD의 '미녀편애' 의혹까지 받게된 그녀의 첫번째 찬스는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며 1절만 부르면 바로 탈출할 수 있는 '작업하며 1절만'. 그런데 작업의 내용이 '마빡이'다.




마빡이 가발을 쓴 유진을 보며 주위 출연자들은 '마빡이 가발을 써도 예쁘다'며 부러움을 표햇다.


원조 마빡이 정종철을 따라 이마를 두드리며 아무렇지 않게 도전한 유진. 주위의 소음과 방해공작이 난무한 사우나를 과연 탈출 할 수 있을까.


오는 20일 저녁 11시 5분 '해피투게더'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