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17대 대통령 당선 유력-출구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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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각 방송사들이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제 17대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적입니다.
KBS와 MBC가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가 50.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정동영 통합신당 후보가 26%로 2위, 이회창 무소속후는 13.5%로 나타났습니다.
또 SBS가 TNS미디어와 전국 233개 투표소에서 10만명을 상대로 한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52.8%로 1위를,정동영후보는 24.8%로 2위, 이회창 후보는 13.3%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전만해도 이명박 후보의 득표율은 40%정도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후들어 보수층의 결집이 본격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투표함들이 개표소로 옮겨지고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되면 8시에서 9시정도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선은 선거전이 정책대결보다는 비방전으로 흐르고 이명박 후보 의 독주가 지속되면서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역대 최저인 60%대초반에 머물렀 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현재 시내 모처에 머물며 선대위 핵심인사들과 투표 개표상황 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어느정도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는 저녁 9시쯤 상황실을 찾을 예정이고 이후 청계광장으로 이동,지지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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