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2.18 14:12
수정2007.12.18 14:12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작업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내외 10개 업체가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대우일렉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모두 1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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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인도의 비디오콘과 미국 리플우드사는 이번에는 개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에 관심을 보여왔던 러시아 기업 2곳을 비롯해 대부분의 참가업체는 외국기업으로
대우일렉의 해외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채권단은 업체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를 심사해 이번주 안으로 본입찰 참여 적격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채권단 관계자
"심사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약 5주 동안의 예비실사 기회를 부여한뒤, 내년 1월 말이나 2월 중에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될 것"
지난해 가격 조건 등에 대한 이견으로 매각 MOU를 파기한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대우일렉 쇄신작업을 벌여온 채권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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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순조로운 진행으로 내년 4월까지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