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언론시사회에서 이수경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공개되면서 영화 '가면'이 네티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베드신을 선보인 이수경은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노출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이수경이 뒷모습은 전문 누드 모델 못지 않은 굴곡있는 몸매를 선보여 대역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제작사 디알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대역 없이 촬영됐다. 몸매가 완벽해 스태프들도 깜짝 놀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경과 김강우이 베드신은 영화 시작과 함께 등장해 비교적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며 화제가 돼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김강우 역시 동성애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가면'은 단서도 없는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10년 전 폭행 사건과 그에 따른 피의 복수를 다룬 내용으로 김강우, 김민선, 이수경이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다.

이수경의 베드신과 김강우의 동성애 연기 외에도 시사회 현장에서 영화 시작 전과 상영이 끝난 뒤 "반전과 결말에 대한 언급은 삼가달라"는 요청이 있었을 만큼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