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 연구 이끌 '국가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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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연세대 교수(국문학),이근 서울대 교수(경제학),황경식 서울대 교수(서양철학),최기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입자물리),안진흥 포항공대 교수(생물학) 등 15명이 인문사회ㆍ기초과학 분야 국가석학으로 선정됐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0일 학술진흥재단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인문사회와 기초과학 분야 국가석학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한국의 학문 발전을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석학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학자임을 국가가 공인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선정됐다.
정부는 국가석학이 연구에만 매진,'노벨상' 등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우수학자로 선정된 교수 15명은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향후 최대 10년간 매년 1억원에서 2억원을,인문사회 분야는 최대 5년간 매년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올해 우수학자로 선정된 학자는 인문사회 분야의 경우 연세대 김영민 교수와 서울대 이근 교수,황경식 교수를 포함 6명이다.
법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양창수 교수가 뽑혔다.
사회학과 경영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임현진 교수와 고려대 장세진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영민 교수는 매체와 언어를 중시하는 독자적 방법론을 적용한 문학사 연구를 통한 새로운 한국근대소설사를 기술해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근 교수는 신슘페터주의 경제학에 입각한 후발국가나 기업이 선발국가나 기업을 추격 및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추격 모델을 개발했다.
황경식 교수는 자유주의적 평등에 기초한 사회정의와 자유주의의 현대적 의미를 연구해 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최기운 KAIST 교수,안진흥 포항공대 교수,서울대 강석진 교수(대수학),고등과학원 금종해(대수기하)ㆍ김범식(복소기하)ㆍ이용희(양자전자학) 교수,서울대 정영근 교수(화학),포항공대 서판길 교수(생물),충남대 류동수 교수(지구과학) 등 9명이 선정됐다.
최기운 교수는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확장할 때 나타나는 새로운 시공간의 초대칭성을 예측할 수 있는 입자의 성질을 연구하고 있다.
안진흥 교수는 벼 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벼 연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0일 학술진흥재단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인문사회와 기초과학 분야 국가석학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한국의 학문 발전을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석학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학자임을 국가가 공인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선정됐다.
정부는 국가석학이 연구에만 매진,'노벨상' 등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우수학자로 선정된 교수 15명은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향후 최대 10년간 매년 1억원에서 2억원을,인문사회 분야는 최대 5년간 매년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올해 우수학자로 선정된 학자는 인문사회 분야의 경우 연세대 김영민 교수와 서울대 이근 교수,황경식 교수를 포함 6명이다.
법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양창수 교수가 뽑혔다.
사회학과 경영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임현진 교수와 고려대 장세진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영민 교수는 매체와 언어를 중시하는 독자적 방법론을 적용한 문학사 연구를 통한 새로운 한국근대소설사를 기술해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근 교수는 신슘페터주의 경제학에 입각한 후발국가나 기업이 선발국가나 기업을 추격 및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추격 모델을 개발했다.
황경식 교수는 자유주의적 평등에 기초한 사회정의와 자유주의의 현대적 의미를 연구해 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최기운 KAIST 교수,안진흥 포항공대 교수,서울대 강석진 교수(대수학),고등과학원 금종해(대수기하)ㆍ김범식(복소기하)ㆍ이용희(양자전자학) 교수,서울대 정영근 교수(화학),포항공대 서판길 교수(생물),충남대 류동수 교수(지구과학) 등 9명이 선정됐다.
최기운 교수는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확장할 때 나타나는 새로운 시공간의 초대칭성을 예측할 수 있는 입자의 성질을 연구하고 있다.
안진흥 교수는 벼 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벼 연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