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주도를 국제 자유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검토에 착수키로 했다.

또 제주에 영어교육 도시를 조성한다는 기존 방침에 따라 2010년 3월까지 시범적으로 초.중.고교 각 1개교를 개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또 제주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국내선에 외국 항공사의 취항을 허용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