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류 절반의 주식인 쌀의 국제 가격이 거의 2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지난 14일 거래된 쌀 선물 가격은 100파운드당 13.125달러에 달해 1년 전의 9.87달러에 비해 33%가량 올랐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치인 1988년 1월의 100파운드당 13.40달러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쌀값 상승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