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 아사다 마오, 누가 세계 정상? … 15일 새벽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서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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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가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피겨 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2007·2008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하루 앞둔 13일(이하 현지시간) 토리노 팔라벨라 올림픽빙상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에 참석, 숙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2006~2007시즌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이후 9개월 만이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이날 12시 30분부터 여자싱글 출전선수 5명과 함께 40분 동안 막바지 리허설을 펼쳤다.
김연아는 전날보다 점프가 한결 향상된 모습이었고 12일 밤 토리노에 도착한 아사다는 피로의 기색없이 훈련을 소화해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훈련 후 인터뷰에서 "두 차례 그랑프리대회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감점이 하나도 없도록 완벽한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 '아사다 마오와 일부러 눈길을 마주치지 않는 것 같다'는 질문에 "선수들이 공식훈련에서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는다. 마오의 연기와 얼굴을 바라볼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연아는 한국시간 15일 새벽 5시5분부터 시작되는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 아사다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피겨 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2007·2008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하루 앞둔 13일(이하 현지시간) 토리노 팔라벨라 올림픽빙상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에 참석, 숙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2006~2007시즌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이후 9개월 만이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이날 12시 30분부터 여자싱글 출전선수 5명과 함께 40분 동안 막바지 리허설을 펼쳤다.
김연아는 전날보다 점프가 한결 향상된 모습이었고 12일 밤 토리노에 도착한 아사다는 피로의 기색없이 훈련을 소화해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훈련 후 인터뷰에서 "두 차례 그랑프리대회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감점이 하나도 없도록 완벽한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 '아사다 마오와 일부러 눈길을 마주치지 않는 것 같다'는 질문에 "선수들이 공식훈련에서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는다. 마오의 연기와 얼굴을 바라볼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연아는 한국시간 15일 새벽 5시5분부터 시작되는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 아사다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