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지수 19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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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이틀연속 하락하며 코스피지수가 19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열흘만에 다시 19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주가하락은 5천억원에 달하는 외국인매도와 아시아 증시 하락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이번주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팔고 있는데, 이번주 순매도금액만 벌써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특성상 현선물간 매매방향이 서로 엇갈렸습니다.
최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9천7백계약을 팔면서 현선물을 동시에 매도하고 있어 지수하락에 강하게 베팅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과열경제를 막기위해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곧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에따라 POSCO와 현대중공업 등 대중국관련주 낙폭이 커졌고 KT, SKT와 LG필립스LCD 등도 크게 내렸습니다.
반면 지수 하락 속에서도 건설과 증권주는 1% 넘게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승랠리를 이끌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고, 현지수대 위에 중장기이동평균선이 걸쳐있어 당분간 숨고르기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