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인표가 직접 부른 캐롤송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삼성전자 지펠모델로 활동중인 차인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직접 부른 캐롤송 '징글벨'과 팬들에게 보내는 신년 음성 메시지를 담은 e카드를 13일 공개했다.

차인표가 팬들에게 노래를 선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차인표는 데뷔 초기인 1996년 1집 음반을 발표했고, 지난해 6월에는 국제 어린이 구호를 위해 직접 결성한 중창 보컬 그룹의 리더를 맡아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차인표의 굵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번 캐롤송은 차인표가 2년째 모델로 활동중인 지펠의 '크리스마스 e카드'에 수록돼 팬들에게 전달된다.

또 지펠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작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스크린세이버'에도 차인표의 지펠 광고 영상과 함께 캐롤송이 수록됐다.

차인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러 팬들에게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팬들을 위한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모든 분들이 힘차고 행복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다"는 신년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13일 차인표의 캐롤송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캐롤송을 접한 팬들은 "전문가수가 부른 캐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세련되지는 않지만 정겨움이 묻어나 인상적"이라는 반응.

또 "캐롤송을 차인표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으니 크리스마스의 정취가 느껴져 좋다"는 의견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거리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히트 캐롤송이 될 것 같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편, 차인표의 캐롤송이 담긴 '지펠 크리스마스 e카드'와 '스크린세이버'는 지펠 홈페이지(www.zipel.c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펠 고객과 온라인 회원들에게도 발송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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