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뉴하트' 첫회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 안, 두 의사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시작된다.

유명한 흉부외과 의사인 강국(조재현)은 낚시를 하던 중 옆 사람들과 몸싸움하다 이마를 다쳐 응급실에 온다.

강국은 환자의 엑스레이를 보다 얼굴이 굳어지고, 응급실에서 처음 만난 레지던트 은성(지성)의 청진기를 잡아채 환자의 가슴에 대본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외치던 강국은 환자의 상태를 보고 멈칫하며 환자를 서울로 보내라고 말하고, 이에 은성은 격분한다.

한편, 박 병원장(정동환)은 최강국을 찾아가 흉부외과 과장 자리를 제안하고, 은성은 그제서야 강국이 유명한 흉부외과 의사임을 알게 되는데...

외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힘이 들기 때문에 꽃 중의 꽃이라고 불리지만 현재 의료계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흉부외과.

병원이 갖고 있는 본래의 휴머니즘을 흉부외과 의사들의 투지와 노력 등을 통해 그려낼 MBC 새 수목드라마 '뉴하트' 1회는 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