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종영 예정이던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의 연장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현동 마님' 제작진은 이번 연장 논의가 어렵게 재회한 백시향(왕희지)과 부길라(김민성)의 결혼 이후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다루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의 실제'를 현실감있게 그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현동 마님'의 제작진은 연장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으나 얼마나 연장될지는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연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연장 여부와 기간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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