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테마株 대주주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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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관련주로 꼽혔던 종목의 대주주들이 부랴부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12일 홈센타는 최대주주인 박철웅씨가 박춘경 박춘만 각자대표 등 특별관계자 11명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보유주식 654만4951주(47.35%) 중 절반가량인 334만3628주(24.23%)를 장내에서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홈센타 경영진은 총 452억원을 손에 쥐었다.
특히 이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팔았던 시기인 지난 5~7일 홈센타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8700원까지 뛰었다.
이날 홈센타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올초 1400원대에 비해선 여전히 720% 폭등한 상태다.
홈센타 측은 경영진의 대규모 지분 매도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화공영도 최대주주인 최삼규 대표 외 3명이 지난 3~7일 34만2580주(5.49%)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을 47.55%로 줄였다.
지난 7일은 이화공영 종가가 6만7300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었다.
최 대표 측의 주당 평균 매각단가는 5만3075원으로 총 181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화공영 측은 경영진의 지분 매각 이유를 '개인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이날 이화공영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1500원에 마감하며 사흘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12일 홈센타는 최대주주인 박철웅씨가 박춘경 박춘만 각자대표 등 특별관계자 11명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보유주식 654만4951주(47.35%) 중 절반가량인 334만3628주(24.23%)를 장내에서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홈센타 경영진은 총 452억원을 손에 쥐었다.
특히 이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팔았던 시기인 지난 5~7일 홈센타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8700원까지 뛰었다.
이날 홈센타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올초 1400원대에 비해선 여전히 720% 폭등한 상태다.
홈센타 측은 경영진의 대규모 지분 매도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화공영도 최대주주인 최삼규 대표 외 3명이 지난 3~7일 34만2580주(5.49%)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을 47.55%로 줄였다.
지난 7일은 이화공영 종가가 6만7300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었다.
최 대표 측의 주당 평균 매각단가는 5만3075원으로 총 181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화공영 측은 경영진의 지분 매각 이유를 '개인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이날 이화공영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1500원에 마감하며 사흘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