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막판 'PR의 힘'… 건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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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날보다 2.38P(0.12%) 상승한 1927.45P로 장을 마쳤다.
미국시장이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으로 2%가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1890P선을 하회하는 갭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현, 선물 동시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40P가까운 하락폭으로 보이며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고스란히 만회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404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8억원, 186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18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종은 3% 이상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 통신, 보험과 의료정밀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83%, 0.80% 하락했으며 한국전력(-1.66%), 신한지주(-1.67%), LG전자(-1.35%) 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은 2.63% 강세를 보였으며 신세계(2.70%), 롯데쇼핑(2.04%), 현대백화점(1.81%) 등 대형 유통주 3인방이 나란히 올랐다.
현대건설은 송도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호조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GS건설(4.97%), 현대산업(4.54%), 대림산업(7.74%) 등 건설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오양수산은 파주 오리농장의 AI 양성반응 소식으로 6.89% 급등했으며 대한통운은 매각 기대감으로 6% 이상 뛰어올랐다.
삼호개발은 이틀간의 하한가 행진을 접고 다시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반면 C&상선(-9.01%), C&중공업(-10.82%) 등 C&그룹주들이 부도설 루머로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GBS는 감자 결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88개에 그친 반면 하락종목수는 508개에 달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2일 전날보다 2.38P(0.12%) 상승한 1927.45P로 장을 마쳤다.
미국시장이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으로 2%가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1890P선을 하회하는 갭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현, 선물 동시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40P가까운 하락폭으로 보이며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고스란히 만회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404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8억원, 186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18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종은 3% 이상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 통신, 보험과 의료정밀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83%, 0.80% 하락했으며 한국전력(-1.66%), 신한지주(-1.67%), LG전자(-1.35%) 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은 2.63% 강세를 보였으며 신세계(2.70%), 롯데쇼핑(2.04%), 현대백화점(1.81%) 등 대형 유통주 3인방이 나란히 올랐다.
현대건설은 송도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호조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GS건설(4.97%), 현대산업(4.54%), 대림산업(7.74%) 등 건설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오양수산은 파주 오리농장의 AI 양성반응 소식으로 6.89% 급등했으며 대한통운은 매각 기대감으로 6% 이상 뛰어올랐다.
삼호개발은 이틀간의 하한가 행진을 접고 다시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반면 C&상선(-9.01%), C&중공업(-10.82%) 등 C&그룹주들이 부도설 루머로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GBS는 감자 결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88개에 그친 반면 하락종목수는 508개에 달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