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내년 1월21일부터 약 4개월간 '제2기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차세대 기업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업계 공동으로 기획한 과정으로, 애널리스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들에게 기업분석에 관한 이론 및 실무를 선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4개월간 베스트 애널리스트 강사진으로부터 경제분석과 산업분석, 기업가치평가, 보고서 작성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며, 증권사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지도교수들이 각각 3~4명의 연수생을 담당하여 개별 과제 및 기업탐방 실습을 지도하게 된다.

희망자들은 오는 13일부터 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의 면접을 거쳐 최종 연수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

연수비는 250만원이며 이 중 60%인 150만원은 증협에서 지원받게 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