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계속 증가하던 신용카드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발급된 신용카드 수는 9천215만장으로 6월 말에 비해 6만장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기별 신용카드 수가 감소한 것은 2006년 12월 말 이후 1년9개월 만입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카드영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2분기 들어 카드 수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