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동브랜드인 '쉬메릭(CHIMERIC)'참여 업체가 확대된다.

10일 대구시는 공동브랜드관리협의회가 '쉬메릭' 회원 업체를 7개 추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6개인 쉬메릭 상표 부착업체 수는 내년부터 23개로 늘어나게 된다.

쉬메릭에 새로 참여하게 된 업체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공개모집에 참가한 15개 업체 중 심사를 통과한 여성의류업체 '금상아이엔씨' 등 7곳이다.

새로 선정된 업체는 △금상아이엔씨(여성의류) △비에스지(기능성 커튼) △지구사(특수복) △서강물산(전기요) △동성산업(도어록) △우성유리(크리스털) △영일교구(학생용 책·걸상)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향후 3년간 쉬메릭 브랜드 사용권이 주어지며 재심사 후 연장이 가능하다.

대구시의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은 1996년 발족 당시 7개 업체로 시작해 그동안 7차례에 걸쳐 품목과 회원 업체 수를 늘렸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