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영화시사회와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황금나침반'의 시사회를 본점과 영등포·노원·전주점 등 전국 롯데시네마 12곳에서 연다.

10일부터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뒤 매장을 방문하는 1000명(선착순)에게 시사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오는 14∼17일에는 백화점 홈페이지에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응모작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사연순으로 50명에게 잠실점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을 보내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오는 30일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 5층 밀레니엄 홀에서 강남점 브랜드별 VIP고객 950명을 초청,저녁 식사와 함께 장윤정 및 변진섭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우수고객 초청 디너 파티'를 연다.

또 본점에서는 22일 20~30대 젊은이를 대상으로 '영 멜론 콘서트'를,29일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공연을,30일에는 우리나라의 록 1세대 '사랑과 평화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각 공연당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300여명(선착순)에게 공연 티켓을 나눠준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