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쨍하고 해뜰' 종목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7일 내년 주식시장은 장기 상승 추세 속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3% 상승에 그쳤던 코스피는 2007년 36%의 상승을 보이며(12월 5일 기준)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2008년도 올해와 같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추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2008년 한 해 동안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같이 확실한 주도주의 형성으로 주식시장 상승이 지속될 경우에는 특별한 고민 없이 이후 주도주에 편승함으로써 수익률을 높일 수 있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경우 주도주에 대한 확신이 낮아져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높은 성장세에만 기대기보다는 기업들이 보유한 자산 가치나 배당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며, 경기가 조정을 보이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우월한 성과를 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향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이 또 하나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2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율이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8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로 전환될 기업"으로 한국금융지주 동국제강 LG화학 현대산업 세아제강 롯데제과 동양기전 무림페이퍼 SK 호남석유 현대하이스코 삼양제넥스 동원F&B 강원랜드 오리온 현대하이스코 다음 우주일렉트로 텔레칩스 등을 꼽았다.
2년 연속 혹은 올해 적자가 예상되는 기업들 중 2008년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종목들으로는 기아차 광전자 삼영전자공업 한국제지 에이스디지텍 엠넷미디어 바이오니아 한빛소프트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06년 3% 상승에 그쳤던 코스피는 2007년 36%의 상승을 보이며(12월 5일 기준)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2008년도 올해와 같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추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2008년 한 해 동안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같이 확실한 주도주의 형성으로 주식시장 상승이 지속될 경우에는 특별한 고민 없이 이후 주도주에 편승함으로써 수익률을 높일 수 있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경우 주도주에 대한 확신이 낮아져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높은 성장세에만 기대기보다는 기업들이 보유한 자산 가치나 배당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며, 경기가 조정을 보이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우월한 성과를 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향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이 또 하나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2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율이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8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로 전환될 기업"으로 한국금융지주 동국제강 LG화학 현대산업 세아제강 롯데제과 동양기전 무림페이퍼 SK 호남석유 현대하이스코 삼양제넥스 동원F&B 강원랜드 오리온 현대하이스코 다음 우주일렉트로 텔레칩스 등을 꼽았다.
2년 연속 혹은 올해 적자가 예상되는 기업들 중 2008년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종목들으로는 기아차 광전자 삼영전자공업 한국제지 에이스디지텍 엠넷미디어 바이오니아 한빛소프트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