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들 찾아 삼만리’는 중국 최고의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서 진행되고 있는 드라마 평가 투표에서 별점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아들 찾아 삼만리’가 아직 중국에서 방송되고 있지 않다는 점도 흥미로운 가운데, 이 드라마가 높은 제작비를 들였다거나 국내에서 수많은 화제를 모으며 방송을 시작한 대작이 아니라는 점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계필과 순영을 둘러싼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통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아들 찾아 삼만리’는 금요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코믹물로 국내에서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극이 중반에 다다르며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에는 매주 2회 연속방송 되던 것과 달리 대선후보 초청대담이 방송되면서 10회가 결방되면서 방송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주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선후보 초청대담으로 인해 한회분만 방송된다.

한편, 7일 10회 방송분은 계필의 비서로 변신한 순영(소유진)과 그녀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계필(이훈)의 싸움이 코믹하게 펼쳐지며, 또한 순영이 일동(이대승)의 친부인 성태(정욱)와 6년만에 우연하게 만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