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와 현대건설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도시에서 다음주 분양을 시작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연말 송도국제도시내 메머드급 분양물량이 수요몰이에 나섭니다. 다음주 포스코건설은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아파트와 주상복합 2개단지 1,477가구를 분양합니다. 송도 더샵 하버뷰 아파트는 110~297㎡(33~89평) 845가구로 송도국제학교와 맞붙어 있습니다. 또,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Ⅱ 주상복합은 98~400㎡(29~121평) 632가구이며 최고 49층으로 조망이 뛰어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으로 인근시세의 65%수준이며 주변 분양물량 가운데 최저입니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이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송도 푸르지오는 128~341㎡(38~103평) 아파트 593가구이며 국제업무단지 정중앙으로 입지가 우수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입니다. 송도 힐스테이트는 주상복합 아파트 154~282㎡(46~60평) 476가구와 오피스텔 336실로 구성됩니다.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1460만원 선입니다. 이들 3개 단지는 인터넷청약을 원칙으로 인천 거주자에 30%가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는 서울·경기도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갑니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국제도시내 분양인데다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차익도 예상돼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입주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최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와는 사뭇 대조되는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말 송도 분양 3파전이 각기 다른 마케팅을 통해 어느 단지가 울고 웃을 지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