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금융교육 관련 기금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으로 생길 시세차익 약 3700억원 중 1000억원을 금융교육 분야에 대거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 돈을 2~3개 대학이 나눠 갖는다면 한 곳당 300억원 이상을 가져갈 수 있다.

이에 따라 KAIST 고려대 이화여대 등이 경영대학 내 금융 관련 커리큘럼을 신설하거나 보완하는 등 기금 유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