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와 민간 단체들이 북한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중고차 400여대를 제공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420대의 차량이 개성을 향해 출발합니다. 이 차량들은 개성을 거쳐 수해로 피해를 입을 북한 곳곳에 흩어져 복구 작업에 나서게 됩니다. 대우자동차판매와 남북평화재단, 월드비젼, 그리고 남북나눔운동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정운희 대우자동차판매 상무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트럭 100대, 승용차 320대를 지원하게 됐다”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이 남북교류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응급의료활동과 산간지역 수해복구, 교육사업 등 차량지원은 다양한 활동으로 활용됩니다. (인터뷰)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차량지원을 하게 됐다. 수해를 입을 농토 지원 등에 소중하게 이용되기 바란다” 북한에 대한 차량 지원은 각종 부품과 고장 수리를 위한 서비스 기술 이전 등 지속적인 남북경제협력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