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 ‘소녀시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후 첫 해외무대에 오른다.

오는 6일 중국 북경 환락곡 대극장에서 열리는 ‘2007 한중가요제’에 참석하는 것.

최근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뮤티즌송을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후 아시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무대는 중국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 한중가요제’는 한중수교 15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 인기그룹 동방신기를 비롯해 휘성, SG워너비, 백지영 등 국내 가수와 중국스타 손위예, 천밍, 황성이 등 양국 최고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한국과 중국의 가수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공연을 통해 첫 해외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 소녀시대만의 밝고 활기찬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 한중가요제’는 오는 9일 KBS 1TV를 통해 국내에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