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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변화하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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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한지 15년이 지나면서 한계상황에 이른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기업정책변화에 올바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 어려움이 크다고 하는데요, 달라지는 중국과 이에 대한 대응법을 한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국의 노동계약법은 기업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CG)

    10년 이상 근속한 근무자와, 2차례 이상 고용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종신고용도 보장해야 합니다.

    노동자 권익보호에 중점을 둔 새로운 노동계약법이 발효되면

    2008년 중국내 인건비는 올해보다 50% 가량 인상될 전망입니다.

    중국내 가공무역을 아예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S)

    중국 상무부는 플라스틱과 가구, 섬유 그리고 인조피혁 등 1천853개 품목에 대한 가공무역을 금지했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의 법인세율 우대정책과

    다국적 기업의 독점적 중국 시장.산업 지배를 제한합니다.

    <인터뷰> 유희문 한양대학교 교수

    "과거 저임금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물건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겠다는 임가공 위주의 외자도입은 이제 받아들이지 않는다.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산업구조 고도화에 도움이 되는 외자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정책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중국 기업정책 변화의 핵심은 저부가가치 외자도입에서 기술.자본집약형 외자도입으로의 선회

    그리고 지역경제권별 특화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산업구조조정이나 인건비 부담에 적응하지 못해

    공장 설비를 남겨둔 채 몸만 빠져나가는 야반도주형 기업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중국 산둥성에서 비정상적으로 청산한 기업 119개 가운데 103개가 한국업체라는 것은

    특히 우리 기업들이 이같은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오수종 중국한국상회 회장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값에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다.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새로운 정책이나 내용에 대응해 어떻게 준비해 나갈 수 있는지 긴밀하게 협의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연 1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루며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S)

    변화하는 정책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경제권별 특징적인 진출과 내수시장 집중 공략을 통해

    중국을 우리나라 제2의 내수시장화 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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