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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원유 증산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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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기침체 전망에 사우디 등 회으론 우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5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딜레마가 깊어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4일 보도했다.

    고유가에 대응해 원유 증산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최근 미국 등 경기 침체 전망이 짙어지면서 증산에 대한 회의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원유 소비국들은 이번 OPEC 회의에서 증산이 결정돼 배럴당 100달러 직전까지 치솟은 유가를 진정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OPEC이 하루 평균 3060만배럴인 현재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증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나이지리아 등 일부 회원국들은 고유가로 석유 소비가 줄어들 것을 우려,증산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대 원유 생산국이자 OPEC 내 발언권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는 증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너지회의에서 "현재 원유 공급량은 절대적으로 충분하다"며 "최근 유가 움직임은 시장의 펀더멘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카타르 석유장관도 "OPEC 회원국 장관들은 원유 공급량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처럼 OPEC의 증산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3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말보다 60센트(0.7%) 오른 배럴당 89.31달러에 마감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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