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 이색 합격자들] "여상(女商)출신이란 점이 자립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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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합격 영광 양선화씨
상고 출신의 30대 여성이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1994년 대전 신일여상(현 신일여고)을 졸업한 양선화씨(33)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제49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씨는 내년 3월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한 양씨는 "막연하게나마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때마침 로스쿨 이야기를 듣게 됐고,입학 자격을 따기 위해 1996년 방송통신대 법학과에 입학,2000년 2월 졸업했다.
양씨는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에 2000년 12월 변호사 사무실에 사표를 내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들어가 6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2002년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해 3번 낙방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양씨는 "상고를 나온 것이 오히려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워줬다"며 "판사가 되기 위해 연수원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여고(교장 정인득) 개교 30여년 만의 첫 사시 합격자인 양씨는 오는 18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
상고 출신의 30대 여성이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1994년 대전 신일여상(현 신일여고)을 졸업한 양선화씨(33)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제49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씨는 내년 3월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한 양씨는 "막연하게나마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때마침 로스쿨 이야기를 듣게 됐고,입학 자격을 따기 위해 1996년 방송통신대 법학과에 입학,2000년 2월 졸업했다.
양씨는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에 2000년 12월 변호사 사무실에 사표를 내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들어가 6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2002년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해 3번 낙방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양씨는 "상고를 나온 것이 오히려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워줬다"며 "판사가 되기 위해 연수원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여고(교장 정인득) 개교 30여년 만의 첫 사시 합격자인 양씨는 오는 18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