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가 14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 영향으로 급락했던 채권금리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다 장막판 보합권으로 밀려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91일물 CD금리는 오늘도 0.01%포인트 상승한 5.61%를 기록해 지난 2001년 7월 이후 6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5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금요일 0.25%포인트 급락에 이어 오늘도 0.05%포인트 떨어진 연 5.79%를 기록했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11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단기간에 급등한 채권금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