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성장률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자료에 따르면 GDP는 1.3%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1.8% 성장한 것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0.5%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5.2% 성장했습니다. 국민경제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국민총소득)는 전기 대비 1.7%, 작년 동기 대비로는 5.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성장률이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뛰어넘은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교역조건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실은 전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해외이자.배당손익 등 실질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늘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