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지역 도시인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있는 구치소에서 2일 한 여성 수감자가 국가두마(하원) 총선 투표를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의 압승이 점쳐지고 있는 이번 총선은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오전 5시) 러시아 동부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시를 시작으로 전국 9만5000여개 투표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됐다.

사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통합러시아당은 총 450개 의석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크라스노야르스크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