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보안 로봇 시범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하고 2007년 네트워크 로봇 시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합니다. 네트워크 로봇 시범사업은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2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에는 KT와 이디, 디유로봇,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2007년말까지 안내 홍보, 외식도우미, 보안, 교육 행정 등 로봇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디유로봇은 KT텔레캅과의 제휴로 최대 8대의 로봇을 통제 가능한 원격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 관제센터에서 로봇들이 수집한 센서 신호 또는 영상 정보를 실시간 분석 활용하면서 침입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보안 경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안로봇 시범서비스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와이브로 장비업체의 공장에서 실내용 로봇 및 실외용 로봇을 각 1대씩 투입하여 운영될 예정으로 내년 중에는 시범 서비스 과정에서 도출되는 실사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해 본격적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