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여유만만'서 어머니에 대한 애정 표현하며 눈시울 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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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8개월만에 KBS 월화드라마 '못된사랑'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권상우가 30일 오전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눈물의 가족사를 최초 공개했다.
남희석·최은경 두 MC는 권상우의 초대로 직접 김포로 나와 1시간 여 동안 토크를 진행했다. 아침 토크 프로그램은 오전 시간대의 특성상 시청자 층이 주부이기 때문에 신세대 스타들은 출연을 기피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톱스타 권상우의 ‘여유만만’ 출연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권상우는 12월 3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못된사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홍보는 물론, 더불어 힘들었던 공백 기간 동안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털어놓았다.
남희석은 조심스레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이 있었죠?”라는 질문에 권상우는 “나는 매사에 긍정적인 편이고, 항상 사람들 곁에 있는 배우다. 연예가 중계 말고 9시 뉴스에서도 볼 수 있는 배우, 쉬는 동안에도 항상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힘든 시간, 그에게 항상 힘이 되어 주고 홀로 두 형제를 키우며 고생하신 어머니의 얘기를 하는 중 권상우는 여리고 순수한 막내아들의 모습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권상우는 방송 최초 공개한다며 ‘가족과 여자 친구에 관한 2가지 이야기’를 털어 놓아 현장에 있는 MC 뿐만 아니라 모든 스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나이드실수록 점점 귀여워지는 어머니가 슬슬 아들 자랑을 하시고 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건강 컴플렉스를 가지고 계시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자신의 주량은 소주 1병 반인데 조용히 자는 착한 술버릇을 가졌다고.
술마시면 좋은 권상우만의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어머니에게 한번도 사랑 고백 해본적 없는 수줍은 아들 권상우가 술에 기분좋게 취해 어머니에게 사랑고백을 한 것.
어머니에게 돌아온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나도 사랑해'라는 어머니의 대답.
그 이후 어머니와 아들의 특별한 고리가 됐다고.
권상우는 어머니에게 마음고생 시켜 죄송하다'며 '건강하세요. 바쁘다는 이유로 챙기지 못해 죄송하고 누구보다 어머니와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보던 권상우씨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봤다' '소탈함과 솔직함에 권상우를 다시 보게 됐다' '권상우씨 진실한 고백에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호평이 쇄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남희석·최은경 두 MC는 권상우의 초대로 직접 김포로 나와 1시간 여 동안 토크를 진행했다. 아침 토크 프로그램은 오전 시간대의 특성상 시청자 층이 주부이기 때문에 신세대 스타들은 출연을 기피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톱스타 권상우의 ‘여유만만’ 출연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권상우는 12월 3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못된사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홍보는 물론, 더불어 힘들었던 공백 기간 동안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털어놓았다.
남희석은 조심스레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이 있었죠?”라는 질문에 권상우는 “나는 매사에 긍정적인 편이고, 항상 사람들 곁에 있는 배우다. 연예가 중계 말고 9시 뉴스에서도 볼 수 있는 배우, 쉬는 동안에도 항상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힘든 시간, 그에게 항상 힘이 되어 주고 홀로 두 형제를 키우며 고생하신 어머니의 얘기를 하는 중 권상우는 여리고 순수한 막내아들의 모습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권상우는 방송 최초 공개한다며 ‘가족과 여자 친구에 관한 2가지 이야기’를 털어 놓아 현장에 있는 MC 뿐만 아니라 모든 스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나이드실수록 점점 귀여워지는 어머니가 슬슬 아들 자랑을 하시고 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건강 컴플렉스를 가지고 계시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자신의 주량은 소주 1병 반인데 조용히 자는 착한 술버릇을 가졌다고.
술마시면 좋은 권상우만의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어머니에게 한번도 사랑 고백 해본적 없는 수줍은 아들 권상우가 술에 기분좋게 취해 어머니에게 사랑고백을 한 것.
어머니에게 돌아온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나도 사랑해'라는 어머니의 대답.
그 이후 어머니와 아들의 특별한 고리가 됐다고.
권상우는 어머니에게 마음고생 시켜 죄송하다'며 '건강하세요. 바쁘다는 이유로 챙기지 못해 죄송하고 누구보다 어머니와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보던 권상우씨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봤다' '소탈함과 솔직함에 권상우를 다시 보게 됐다' '권상우씨 진실한 고백에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호평이 쇄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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