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옛 벅스인터랙티브)가 계열사 벅스의 온라인음악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뒤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글로웍스는 전일대비 7.98%(65원) 하락한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벅스의 온라인음악사업부문을 네오위즈 계열 아인스디지탈에 5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이틀간 연이어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웍스의 소액주주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핵심 사업을 매각해 회사가 빈 껍데기만 남을 것”이라며 반발, 소액주주 모임을 결성해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