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유통업] 10월 소매시장, 소비개선과 괴리 지속. 연말 해외소비가 크게 증가할 듯...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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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10월 소매시장, 소비개선과 괴리 지속. 연말 해외소비가 크게 증가할 듯...우리투자증권
● 업종에 대해 중립적 시각(Neutral)을 유지. Top pick은 현대백화점, 신세계와 GS홈쇼핑도 선호
업종에 대해 중립적 시각(Neutral)을 유지한다. 소매시장의 성장세(y-y)가 3Q07을 고점으로 당분간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가계지출 증가(소비호조)와 소매경기간의 괴리가 연말에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최근의 금리와 물가 상승 추세도 부담스러우며 대선에 이은 총선은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평가한다(산업분석,‘유통업: 일단 기대감을 조금 낮추자. 일본 백화점의 경험이 주는 시사점’(2007년 11월 14일자) 참조). 현재 업종내 Top pick은 현대백화점(TP 150,000원)이며, 다음으로 신세계(TP 840,000원), GS홈쇼핑(TP 110,000원)을 선호한다. 현대백화점은 소비고급화 추세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과 한무쇼핑 관련 이벤트(지분 확대 및 궁극적 합병 기대)에 주목할 만하다. 신세계는 공격적인 PB강화 전략에, 그리고 GS홈쇼핑은 B2C GS이숍 강화 전략(다음과 제휴) 등에 주목할 만하다.
● 10월 소매시장 성장세(y-y), 내구재 포함한 소비시장과 괴리 지속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매시장 성장세(소매판매액지수 기준)는 전년동월대비 3.6%로 나타났다. 견조한 소비개선(내구재 소비 증가율(y-y): 14.9%)과의 괴리는 여전하다. 업태별로는 추석연휴의 영향에서 벗어난 무점포판매 성장세가 24.7%로 크게 높아졌으며, 전월 추석특수를 크게 누렸던 할인점과 수퍼의 성장세는 크게 낮아졌다. 전년과 추석기간차이를 감안한 9~10월 누계 소매시장 성장세는 7.0%였으며, 업태별로 할인점과 무점포판매의 성장세가 모두 14.6%에 달했던 반면 백화점과 수퍼의 성장세는 모두 6%대에 그쳤다.
● 11월중 소매경기는 9~10월보다 다소 약화된 듯. 연말연시 해외소비 증가의 영향이 확대될 전망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판매액 추이는 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월말로 오면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1월 소매시장 성장세는 4.1%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연말연시 해외소비 증가에 의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여행사별로 현재 12월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연말연시 해외여행자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소비 증가는 문화적 니즈 증가(삶의 질)와 해외시장의 상품 저가메리트(원화강세 등) 등에 기인한다. 이는 국내외 상품가격차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향후 국내소매시장 특히 백화점에 구조적 부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외소비 증가는 과거 일본 백화점 시장의 고점을 만들어낸 배경의 하나였으며, 그 부정적 영향은 대중적 성격이 강한 백화점에 우선적이고 크게 가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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