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시 두 손가락이 아닌 열 손가락 전부의 디지털 지문을 채취하도록 하는 제도가 29일(현지시간)부터 수도 워싱턴의 덜레스 공항에서 시행됐다.

덜레스 국제공항에 이어 보스턴 로건,시카고 오헤어,디트로이트,애틀랜타,휴스턴,마이애미,뉴욕의 존 F 케네디,올랜도,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 9개 국제공항도 내년 3월까지 열손가락 지문 스캔 방식으로 변경된다.

미국은 지금까지 주요 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인의 양쪽 검지 손가락 지문만을 채취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