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투게더'의 신봉선과 캣츠의 지혜가 과거 자신의 화려했던 아르바이트 경력을 털어놓아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봉선은 맥주바(BAR) 아르바이트 얘기를 시작으로 냄비 닦기까지 화려한(?)아르바이트 경력을 뽐냈다.

박명수가 바(BAR)에선 서빙으로 아무나 쓰지 않는다고 주방 일을 한 것 아니냐며 솔직히 말하라 채근하자 신봉선은 “그래! 주방에서 탕수육 튀겼다”고 발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냄비 공장에서 냄비를 깨끗이 닦아 상자에 포장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도 있다며 개그맨으로 데뷔하기 전까지 고생이 많았다는 그녀의 말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캣츠의 멤버 지혜도 자신의 이색적인 아르바이트경험을 털어놨다.

예식장에 신랑신부 입장 시에 예쁜 옷을 입고 칼을 들고 서있는 일명 예식장의 칼잡이(?)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지혜.

연습생 시절에도 꾸준히 했는데 그 이유는 파격적으로 높았던 임금 때문이라고.

그리고 “솔직히 지금보다 벌이는 그 때가 더 좋았다. 칼만 들고 있으면 되었던 그 때, 예식장이 그립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며 엉뚱함을 내비쳤다.

방송은 29일(목) 밤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