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877.56으로 40포인트 넘게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2.35% 급등하며 1만5509.40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도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른 뉴욕 증시 호조에 힘입어 4% 급등, 1만7000선을 회복하며 전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후 3시19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3.72% 오른 4981.88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중 은행 대출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4800대를 위협받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06% 오른 8447.03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