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지털음반사인 만인에미디어는 29일 국내 최대 영화 제작배급사인 쇼박스 미디어 플렉스와 영화OST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 부분에 대한 전략적 제휴(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오리온 그룹 내 엔터테인먼트 분야 계열사로 최근 '미녀는 괴로워', '괴물', '디워', '웰컴투동막골', '태극기휘날리며' 등 수많은 작품들의 흥행에 성공하며 명실공히 국내 1위의 영화제작, 투자, 배급사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만인에미디어는 앞으로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에서 제작, 배급하게 되는 양질의 영화OST 콘텐츠의 온라인 독점 유통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제작, 부가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운영 사업에도 제휴하게 됐다.

만인에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와의 제휴로 영화음악 사업 강화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모델 등 상호 매출증대를 위한 공조로 양사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