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9일 오는12월 4일부터 새 5천원권 2장을 연결한 은행권 5만세트를 발행, 이중 4만9천세트를 일반판매키로 했다.

일반판매용 가격은 세트당 1만5천500원으로 박물관내 뮤지엄숍에서 판매하며 일련번호 101번부터 1천번까지 900세트(AA9000101A~AA9001000A)는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련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 100세트(AA9000001A~AA9000100A)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한다.

일반판매용의 경우 우송료를 구매자가 부담하면 인터넷(www.seowonbok.co.kr)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한은은 2001년 6월 1천원짜리 2장 연결형, 2002년 6월 1천원짜리 4장 연결형과 5천원짜리 2장 연결형, 2005년 6월 1천원짜리 전지 은행권, 지난해 2월 옛 1만원권 2장 연결형 은행권을 각각 발행했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