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마다 차세대 먹거리로 미래에너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엄청난 시장규모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웅진그룹도 태양광에너지 원료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 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원료 잉곳이 만들어지는 공장입니다. 이미 지난달 시험가동을 마친 이 공장에서는 내년이면 1천4백여톤의 실리콘 잉곳이 생산됩니다. "우린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태양광에너지는 상당히 잘할수 있는 분야이며 중요한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 웅진은 그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태양광사업을 키울 생각이다" 실리콘 잉곳은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주재료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잉곳 역시 합작회사인 미국 선파워와 전량 계약이 체결될 만큼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상황입니다. 특히 180㎝에 이르는 잉곳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다 95% 이상의 수율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웅진은 태양전지용 잉곳으로 오는 2012년 5천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태양광 시스템 설치와 모듈 제조분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태양광에너지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