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9일 동부화재의 보험영업지표 안정화, 주가 조정 등을 들어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업계 최저의 우수한 사업비율을 유지하고 있고, 손해율도 안정화되어 보험영업수익성이 견조하며, 투자영업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시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18일 10월 수정당기순이익이 전년 동월에 비해 18.7% 증가한 211억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심규선, 김지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운용자산 증가 및 금리상승으로 동부화재 투자영업이익이 전년 동월에 비해 28.9% 증가해 수정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체 손해율은 79.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에 그쳐 양호했다는 평가다.

사업비율은 20.3%로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최근 회계처리 변경(투자이익으로 분류하던 부동산 관련 비용중 일부를 사업비로 인식)을 고려해도 여전히 비용효율성 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 5만79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