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희망 2008 사랑나눔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기업과 정부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기업의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권양숙 여사와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행사에 앞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의 일원인 기업이 우리 사회를 더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1조 8천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했으며 이는 경상이익 기준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