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주가급락은 저가 매수 기회-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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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LG패션에 대해 신규사업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주가가 떨어졌다면서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패션의 주가는 지난 한 주간 코스피 대비 11.6% 하락했는데, 이는 외식사업 진출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투자규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패션의 신규 사업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외식사업에 대한 투자는 해외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총 투자금액이 향후 3년간 200억원을 넘지 않으며, 당장 이익이 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만 가져온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또 외식 사업의 이익률이 낮아 2008년 영업이익률 자체는 소폭 하락할 수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회사 전체 실적에는 영향이 적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올해 약 160개 매장 확대에 이어 2008년에도 해지스와 라퓨마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2008년 매출은 올해 대비 13.8% 성장한 8431억원, 영업이익도 22.7% 증가한 112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패션의 주가는 지난 한 주간 코스피 대비 11.6% 하락했는데, 이는 외식사업 진출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투자규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패션의 신규 사업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외식사업에 대한 투자는 해외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총 투자금액이 향후 3년간 200억원을 넘지 않으며, 당장 이익이 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만 가져온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또 외식 사업의 이익률이 낮아 2008년 영업이익률 자체는 소폭 하락할 수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회사 전체 실적에는 영향이 적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올해 약 160개 매장 확대에 이어 2008년에도 해지스와 라퓨마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힘입어 2008년 매출은 올해 대비 13.8% 성장한 8431억원, 영업이익도 22.7% 증가한 112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