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 늘고 TV는 뒷걸음 ‥ 2007년 경제지는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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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문 광고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지상파 TV는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고단체연합회가 발간하는 '광고계 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신문 잡지 지상파TV 라디오 등 4대 매체의 광고 규모는 지난해(4조6242억원)와 비슷한 4조6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신문 광고는 금융ㆍ보험업 및 증권,화학ㆍ공업,제약,건설 등의 업종에서 광고 물량 발주가 늘어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한 1조7520억원으로 추정됐다.
종합 경제지(매출 상위 2개사 기준)는 지난해 대비 4.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4대 매체 광고시장을 분석한 추성호 대홍기획 미디어전략팀장은 "올해 금융과 증권,부동산 등 재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어 경제지 광고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일간지는 경쟁적으로 특집 면을 늘려 지면이 10% 증가했으나 광고 물량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상파 TV와 라디오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은 월드컵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없었던 데다 케이블 TV 등 뉴 미디어가 시장을 잠식해 3%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28일 광고단체연합회가 발간하는 '광고계 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신문 잡지 지상파TV 라디오 등 4대 매체의 광고 규모는 지난해(4조6242억원)와 비슷한 4조6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신문 광고는 금융ㆍ보험업 및 증권,화학ㆍ공업,제약,건설 등의 업종에서 광고 물량 발주가 늘어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한 1조7520억원으로 추정됐다.
종합 경제지(매출 상위 2개사 기준)는 지난해 대비 4.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4대 매체 광고시장을 분석한 추성호 대홍기획 미디어전략팀장은 "올해 금융과 증권,부동산 등 재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어 경제지 광고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 일간지는 경쟁적으로 특집 면을 늘려 지면이 10% 증가했으나 광고 물량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상파 TV와 라디오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은 월드컵과 같은 대형 이벤트가 없었던 데다 케이블 TV 등 뉴 미디어가 시장을 잠식해 3%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