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실이' 전혜진, 영화대상 '여우조연상' 후보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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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실이'로 알려진 아역배우 출신의 연기자 전혜진이 오는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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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녀' 전혜진은 전체 사건의 실마리를 이끌어 나가는 중궁전 궁녀 '정렬' 역활로 죽은 궁녀의 첫 목격자로 시체에서 발견된 노리개를 손에 쥔 후 점점 미쳐가는 광기 어린 궁녀 연기를 보여주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혜진은 초등학교 때 MBC베스트극장 "내짝궁 박순정"으로 데뷔하여 SBS "은실이"에서 은실이 역할을 통해 아역스타로 주목받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어느덧 20살 대학생의 어여쁜 숙녀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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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첫해 촬영한 ‘궁녀’를 통해 전혜진은 연기파 배우로의 길을 내딛었다.
진짜 귀신에 홀린 역할을 소화해 내기 위해 밤잠 안자고 mp3로 각종 귀신소리를 들어가며 분위기를 유지하여 촬영에 임했고 미쳐버리는 광기 어린 씬을 촬영할 땐 현장에서의 감정을 최고조로 올리기 위해 소주를 마시고 미친 연기를 하여 전혜진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에 촬영장의 모든 스탭들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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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여우조연상에는 전혜진 (궁녀), 김현숙 (미녀는 괴로워), 조은지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오승은 (천년 학), 공효진 (행복) 이 올라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되었다.
영화 궁녀는 여우조연상에 오른 전혜진과 함께 신인감독상에 김미정 감독이 후보로 올라 대한민국 영화대상 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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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