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국수혜주 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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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수혜주가 큰 조정을 받으면서 가격 메리트가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안한 투자심리를 이유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조선과 철강 등 중국수혜주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 시점이 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최근 조선주들이 30% 이상 조정 받으면서 가격 측면의 매력이 높아져 성장주 뿐만 아니라 가치주로의 접근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상승 폭은 10~15% 정도가 될 것으로 덧붙였습니다.
이런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듯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등은 급락장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선과 함께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철강업종 역시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화증권은 철강제품 가격 상승이 임박했다며 업황과 실적 모멘텀 모두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신영증권은 조선주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STX조선을 주목했고 철강주 가운데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조선주가 급반등한 것을 두고 급락만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급상승이나 급락 모두 불안한 투자심리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을 그대로 드러내는 현상이라는 설명입니다.
때문에 해외변수와 수급 등 증시를 둘러싼 주변 여건들이 우호적으로 돌아선 것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는 조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