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출 호조 및 자회사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의 판단이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KT&G는 전거래일보다 0.52% 소폭 상승한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나흘 만에 상승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동, 러시아 등으로 꾸준한 수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매출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개선 또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또 "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프랜차이즈 점포수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