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10시 50분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이번주 게스트로는 오만석, 이선균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만석과 이선균의 14년 우정에 금가는 상황(?)이 펼쳐졌다.

발 냄새 사건(?)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거침없는 폭로 전 大 공개.

이선균, 오만석의 승부욕 때문에 연예인 축구단을 탈퇴하다?

팀 승리보단 팬들을 위한 쇼맨십이 강했던 골키퍼 이선균의 사연 & 연예인 야구단의 기대주였던 오만석이 외야수로 밀려난 사연이 공개됐다.

이선균은 장동건이 '마지막 승부'때 신던 운동화를 물려받은 사연과 장동건의 발자취(?)를 장시간 간직하다 악취 제공자가 됐던 사연을 밝혔다.

오만석은 학창시절 놀림받는 이름때문에 오응혁으로 개명할 뻔했던 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선균은 '오만석이 이름때문에 시골출신으로 오해받지만 강남 8학군 출신이다'는 깜짝 공개했다.

이선균은 또한 4년간 만남을 이어온 여자친구인 전혜진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선균은 "여자친구 전혜진은 '놀러와'의 김원희처럼 털털한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이선균과 오만석은 이어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도 동반 출연, 두 사나이의 우정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곧 개봉할 영화 '우리 동네'에 나란히 출연한 이들은 조하문의 ‘눈 오는 밤’을 듀엣곡으로 부른 뒤, 사회자 윤도현과 함께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출연한 스프링클러는 데뷔 앨범 'Dreamer'를 냈으며 프로듀서 G고릴라, 기타리스트 이종민, 여성보컬 요아리로 이뤄진 3인조 혼성 그룹이다.

자신들의 팀 이름에 대한 윤도현의 질문에 '스프링쿨러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콩글리쉬다. 스프링클러가 맞다'고 지적했다.

요아리는 가면을 쓰고 출연해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얼굴 때문에 오디션에서 몇번 퇴짜맞고 노래로만 인정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모나리자녀로 UCC에 올려 화제가 됐던 일화도 소개했다.

스프링클러는 'ode to my family' '매일매일 기다려' 등의 곡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