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MBC 에브리원의 4부작 드라마 '연애의 발견'(매주 금요일 낮 1시)이 시청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도 10년지기 친구로 알려진 윤지민과 최민용은 '연애의 발견'에서 대학동창이자 10년지기 친구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6일 오후 1시 10분 첫방송을 시작한 '연애의 발견'은 최민용.윤지민.알렉스.한예인등 신세대 스타들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방송시간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이 게시판에 끊이지 않았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최도훈 PD는 “이미 연애를 하고 있는 4명의 남녀가 친구와 애인 사이에서 마음속에 숨어 있던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기도 한다. 특별히 헤어질 이유는 없지만 감정이 있는지 없는지 구별도 안 되는 애인을 두고 10년지기 친구와 ‘사건’을 저질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장 평범한 듯한 얘기 속에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 변화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클래지콰이 보컬 출신의 알렉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 동생 역으로 열연한 한예인 등이 출연한 ‘연애의 발견’은 진원(알렉스)과 10년 연인 관계인 윤서(윤지민)가 한참 어린 여자(한예인)와 결혼을 선언한 10년지기 친구 강혁(최민용)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뒤얽히는 젊은이들의 연애심리를 그렸다.

방송시간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자 방송국측은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10분에 재방송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